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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엔 이렇게 만나네요
다시 안보려고 노력했는데
운명이라는 짓꿎은 장난이
우릴 또 다시 흔드나봐요

왜 그때 날 택했나요
어차피 떠날꺼면서
이제와 후회하는 말로
나를 울게 만드나요

다그쳐 묻고싶지만
정말로 묻고싶지만
그대로 말없이 눈물만

모든걸 다 주고라도 사랑할수만 있다면
영원히 내 곁에 머물러 주길 원하지만
서로가 지금껏 각자 걸어온 삶을 벗어난 이젠

정말 어떻하나요

다시 시작할수 있다고
어쩜 그렇게 말을 하나요
그대 집에는 이젠 나아닌
다른 사람이 기다리는데

왜 그때 날 떠났냐고
이제와 이게 뭐냐고
아무런말도 못들은척
지나처야만 하는데

그대를 바라보면은
그대만 바라보면은
나도 모르게 눈물만

모든걸 다 주고라도 사랑할수만 있다면
영원히 내 곁에 머물러 주길 원하지만
서로가 지금껏 각자 걸어온 삶을 벗어난 이젠
정말 어떻하나요

그대 하나뿐이죠
내겐 그때 뿐이죠

그대를 지우려 그리 어렵게 돌아온 길이지만
결국 그대 뿐이죠

모든걸 다 주고라도 사랑할수만 있다면
영원히 내 곁에 머물러 주길 원하지만
서로가 지금껏 각자 걸어온 삶을 벗어난 이젠
정말 어떻하나요

내가 어떻할까요





별의 목소리를 들으면 약간은 불안정한 음감을 느낄수 있다.
스튜디오 녹음에서 별다른 조작을 가하지 않는듯한 느낌..
그래서 별의 목소리를 좋아하는지도..
가끔 듣는 노래.. 가끔 들으면 좋다. 각자의 길.

김윤진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왜냐고 물으면.. 사실 별 이유는 없다. ㅋ

김윤진이 이쁜얼굴임에는 분명하나.. 내 스타일은 아니다.

윤진누나의 강인해보이는 얼굴표정과 눈빛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내 개인적인 여성의 이상형과는 다르다는 말이다)

물론. 김윤진 실제로 보면 덜덜덜;; 이쁘긴할거 같다.

ㅎㅎ 헛소리는 각설하고,


(아래 내용에는 영화의 재미를 반감시키는 네타(스포일러)는 없으니 안심하고 읽으셔도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세븐데이즈'를 봤다.

이 영화의 주인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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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진


당연히 윤진이 누나다. 쉬리에서 열연을 펼쳤던 윤진씨,

대충 모두가 알고 있듯 극중에서 아주 성공한 변호사이며(형사소송 전문 변호사) 딸이 하나 있다.
남편은 이혼을 한건지 죽은건지 극중에서는 별 설명이 없다.(왠지 궁굼했는데 끝까지 알려주지 않더군)
김윤진은 극중에서 실제로 범죄를 지은 악질 범죄자를 얍삽한(변호사로서는 뛰어난 자질이다) 변호를 통해 자유롭게 풀어주는 정말 유능한 변호사다.

그런 그녀의 딸이 유괴를 당한다.(유괴범들은 정말 잔인하게 죽여야 한다. - _-+ 개놈들)

그리고 김윤진은 유괴범의 요구에 따라 여러가지(?) 짓거리를 해서 딸을 구하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이 이상 자세한 영화내용은 적지 않겠다. 칼맞을지도 모르니... ㅋㅋ 반전이 죽이는 영화니 말이다]


그리고 이 영화에서 주목해 봐야할 또다른 주인공이 있다.(김윤진만큼의 비중은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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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순


바로 이 남자 박희순이다.

극중에서는 김윤진의 어렸을적 친구이며 형사로 나온다.

비리형사다. 깡패들한테 뇌물 받아먹고. 유흥업소 업주들 등처먹는 경찰로 나온다.

하지만 심성은 착해보이며(알고보면 안착한 사람이 어딧으리..) 김윤진의 유괴된 딸을 찾는데 큰 도움을 준다.

좀 껄렁껄렁 해 보이지만 강직한 매력이 보이는 캐릭터이다.

희순씨는 연극계에서는 잔뼈가 굵었고. 드라마와 영화도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요즈음은 KBS드라마 얼렁뚱땅 흥신소에 출연하고 있다.

여튼 앞으로 뭔가 좀... 될거 같은 주목되는 배우. ㅎㅎ


그리고 세븐데이즈를 이끌어 나가는 또한명의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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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진과 김미숙


김미숙씨.

극중에서 처참하게 살해당한 여자의 엄마 역할로 나온다. 영화 초반에 왠지 이 아줌마 뭐가 있을거 같았다.

[미숙 아줌마 얘기는 여기서 마친다. 영화를 실제로 보시라.]





배우들도 탄탄하고. 스토리 오랜만에 재미난 영화를 봤다.

반전에 반전을 계속하고. 무언가 나올듯 말듯한 흥미있는 스크린플레이가 2시간 내내 나를 압도한 영화였다.

요즈음

색계부터 시작해서 세븐데이즈까지 정말 좋은 영화를 연속해 보게되어 기분이 좋다.



그리고 세븐데이즈 판권을 헐리웃에서 리메이크 하기 위해 사갔단다.

하지만 원작보다 잘 만들기 힘들듯하다. 원신연 감독의 연출력에 찬사를 보낸다.



강추!   일단 한번 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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