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kdang

난. 근본적으로

잘 먹고
잘 자고
잘 산다

남들은 아플때 입맛이 없다해도 난... 아파도 잘 먹는다. 앤간히 안좋은 일이 있어도 밤이 늦으면 일단 잠자리에 들어... 잘만큼은 잔다. 그래 그게 나다.

그런데 요즈음...

왜이리 잠못들때가 많은지

이걸 어찌해야하는지....



몰라. 알수가 없어~ 라고 엄정화가 노래를 불렀었지...?



나도.... 평범한게 좋다고 내가이러고싶어서이러는줄아는거냐

노래 제목이자, 영화 제목이기도 한 눈물이주룩주룩(淚そうそう)

원래 이 노래는 일본의 엔카(우리나라의 트로트)가수 나츠카와 리미의 곡이다.

곡을 들어보면... 서정적인 가사와 애절한 멜로디, 거기에 나츠카와 리미라는 가수의 애뜻한 목소리가 만들어내는.. 일본인들의 애창곡중 하나 일본의 젊은이들도  이 곡은 좋아한다고 한다.

영화 '눈물이 주룩주룩(淚そうそう)'은 2006년에 일본 최대 방송국중 하나인 TBS의 창사 50주년 기념작으로 만들어졌다.

영화의 기획 자체가 나츠카와리미의 곡을 모티브로 해 각본이 쓰였고 만들어진 작품이다. 제목 그대로 울리기 위해 만들어진... 전형적인 슬픈 Love story.... 하지만.. 혹평에 휩싸여 그리 크게 히트하지는 못했다.
배우들의 인지도가 있어 기본은 먹고 들어갔지만서도...



남자 주인공은 일본 탑스타인 츠마부키사토시, 여자주인공은 역시나 현재 최고의 스타 나가사와 마사미

작품의 완성도를 떠나(시나리오가 좀 엉성하긴 했다) 극중의 아름다운 영상미와 잔잔한 메인테마 눈물이 주룩주룩이 엔딩에 들려올때엔... 많은사람이 가슴찡한 기분을 느낄수 있을듯

시간이 상당히 흘렀지만 아직도 내 컴퓨터 한켠에 저장되어있는
조금은 지겨움을 이겨내고 마지막 엔딩에서 내 가슴을 울렸던 영화

古いアルバムめくり　ありがとうってつぶやいた
후루이아루바무메쿠리 아리가토웃테츠부야이타
낡은 앨범을 넘기며 고맙다고 말했어요

いつもいつも胸の中　勵ましてくれる人よ
이츠모이츠모무네노나카 하게마시테쿠레루히토요
언제나 언제나 가슴속에서 격려해주는 사람이여

 

晴れ渡る日も　雨の日も　浮かぶあの笑顔
하레와타루히모 아메노히모 우카부아노에가오
활짝 갠 날도 비오는 날도 떠오르는 그 웃는 얼굴

想い出遠くあせても
오모이데토쿠아세테모
추억이 멀리 빛 바래도

 

おもかげ探して　よみがえる日は　淚そうそう
오모카게사가시테 요미가에루히와 나다소소
그 모습을 찾으며 떠오른 날은 눈물이 주룩주룩

 
一番星に祈る　それが私のくせになり
이치방보시니이노루 소레가와타시노쿠세니나리
저녁에 제일 먼저 뜨는 별에게 빌어요 그게 내 버릇이 되었어요

夕暮れに見上げる空　心いっぱいあなた探す
유구레니미아게루소라 코코로입파이아나타사가스
저녁에 바라보는 하늘 가슴 벅차하며 그대를 찾아요

 

悲しみにも　喜びにも　おもうあの笑顔
카나시미니모 요로코비니모 오모아노에가오
슬픔에도 기쁨에도 생각하는 그 웃는 얼굴
 
あなたの場所から私が
아나타노바쇼카라와타시가
그대가 있는 곳에서 내가

 

見えたら　きっといつか　會えると信じ　生きてゆく
미에타라 킷토이츠카 아에루토신지 이키테유쿠
보이면 분명히 언젠가 만날 수 있을거라고 믿으며 살아가요
 
晴れ渡る日も　雨の日も　浮かぶあの笑顔
하레와타루히모 아메노히모 우카부아노에가오
활짝 갠 날도 비오는 날도 떠오르는 그 웃는 얼굴

 

想い出遠くあせても
오모이데토쿠아세테모
추억이 멀리 빛 바래도

さみしくて　戀しくて　君への想い　淚そうそう
사미시쿠테 코이시쿠테 키미에노오모이 나다소소
쓸쓸하고 그리워서 그대를 향한 생각 눈물이 주룩주룩

 

會いたくて　會いたくて　君への想い　淚そうそう
아이타쿠테 아이타쿠테 키미에노오모이 나다소소
만나고 싶어서 만나고 싶어서 그대를 향한 생각 눈물이 주룩주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