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게을러진것도 있고

일이 많은것도 있고

또 캠핑이 좀 지겨운것도 있고

해서 캠핑을 자주가진 않는다. 그래도 한달에 한두번은 가려고 노력은 하는데 쉽지 않다.

자주가는 캠핑장이 있는데 그중에

서울에서 가깝고 시설도 좋고 경치도 좋아 자주 찾는 중미산 자연휴양림.

그곳에 가면 꼭 들러서 밥먹는곳이 있다.

 

"서종해장국" 이다.

 

언제부턴지 양평해장국류의 해장국을 무지 좋아하게 되었다. 선지나 양이 얼큰한 국물에 말아나오는게 왜그리도 좋은지...... 그런데.

여친은 선지나 양을 못먹는다. 그래서 꼭 2차메뉴가 멀쩡(?)한게 있는곳이어야 먹을수 있다.

 

다행히도 이곳 서종해장국은 바지락해장국이라는 훌륭한 2차메뉴가 있다 ㅋ

 

 

요로코롬 생겼다. 오래된 해장국집의 전경

 

메뉴는 바지락,선지,내장탕 3가지다

 

내가 환장하는 선지해장국의 모습

 

해장국님 단독샷

 

요고는 여친이 먹은 바지락 해장국 바지락과 북어가 솔찬히 많이 들었고 계란이 들어있다.

 

언제나 식샤님이 말씀하신 최고의 맛집을 표현하는 사진. 굿!

 

 

1. 맛 - 선지는 신선하고 쫄깃하다. 선지를 아무리 좋아해도 냄새나는곳은 싫은데 역시나 냄새 나지않고 고소하다.

          양은 쫄깃쫄깃한게 식감이 아주 좋다. 개인적으로 청x동해장국에서 파는 양선지해장국의 양은 너무

          느글느글해서 싫어하는데 서종해장국의 양은 쫄깃하고 맛있다.

          국물은 얼큰한~ 스타일이며 찍어먹는 소스를 넣어서 먹으면 더욱더 얼큰하고 감칠맛이 난다.

          여친이 먹는 바지락해장국은 국물을 한숟갈 떠먹으면 바다맛이 진동한다. 이것도 일품

 

2. 서비스 - 해장국집에서 서비스랄께 뭐 있을까 어머니,아버지,아들 세분이 운영하신다.

                가게에 들어가면 웃으면서 인사해주시고 친절하시다.

 

 

지금까지 먹어본 양평해장국류들중에 방일해장국 본점의 해장국을 가장 좋아한다.(꼭 본점만.... 지점들은 맛이 다르다)

하지만 서종해장국은 특유의 깔끔함으로 또다른 맛집의 모습을 보여준다.

 

청평이나 양평 서종쪽으로 놀러가시는분들은 들르셔서 먹어보시면 후회는 없으리라..... ㅎㅎ

 

위치는

 

 

 

 

 

이곳이다.

 

영업시간은 아침 8시에 가도 장사하고 계시니 아침식사 하기에 문제가 없다.

 

맛집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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