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류로는 처음 쓰는데
첫글이 no맛집이네요 ^^;;
이곳은 사실 그렇게 엄청 맛없지는 않았습니다. 스테이크는 먹을만 했는데.... 다른 이유에서 마이너스가 된곳입니다.
소개할 식당은 서울 은평구 역촌역에 있는 맛.양.값 이라는 식당입니다.
이 식당의 이름이 맛양값이 맛값양인지 이름을 잘 모르겠습니다.
간판이 이렇게 생겼으니..... ㅎㅎ 뭐라 읽어도 맞겠지요?
알아서들 읽으시면 됩니다.
이집의 메뉴는
칼국수+왕스테이크
냉면+왕스테이크
밥+왕스테이크
이렇게 왕스테이크를 기본으로 칼국수나 다른 메뉴를 세트로 시키면 됩니다.
제 기준으로 이집이 no맛집이 된 이유는
1. 불친절 - 여친과 칼국수+왕스텍, 냉면+왕스텍을 시켰습니다. 냉면과 칼국수는 금세 나왔습니다.
그런데 한참이 지나도 스테이크를 안주더군요 저희보다 늦게 온 손님들 상에 계속 스테이크가
나가고 있는데 말입니다. 저희가 칼국수와 냉면을 절반넘게 먹었는데도 안주더군요.. 참다참다
조금 화가나서 서빙보시는분에게 왜 우리것은 안나오냐고 언제나오냐고 하니 "차례대로 나와요!" 하며
짜증을 내시더라구요 어이가 없더군요 차례대로 안나와서 말한건데 짜증을 내다니. 휴.. 그래도 좀 더 기
다렸습니다. 근데도 저희상에 안나와서 제가 주방쪽으로 가서 사장으로 보이는분에께 왜 순서대로
안주냐고 하니 사장도 얼굴 표정을 찌뿌리고 서빙보는분게 얼렁 가저다 주라고 귀찮은듯 얘기하더군요
그냥 깜박했다고 미안하다고 하면 될일인데 절대 사과는 없더군요
2. 맛 - 기본칼국수는 별로입니다. 추가금 내고 먹는 매운칼국수나 그런건 모르겠으나 기본 5천원짜리에 나오는
칼국수는 면발이 딱딱하고 국물은 멸치다시인지 뭔지 무슨맛인지 좀 애매하더라구요 참고로 저는 동네
시장에서 파는에 2900원짜리 칼국수도 맛나다고 잘 먹는 사람인데 제 입맛엔 별로였습니다.
차라리 왕스테이크만 3천원에 따로 포장해서 집에가서 밥반찬하면 괜찮겠다는 생각 했습니다.
이게 이유입니다.
2년전까지 살던동네인 마포 합정동에 살때에 망원역 앞에 이 맛양값의 본점(그때는 달랑 거기 하나였으니)이
생겼을때 신기하네~ 하며 지나다녔습니다. 언제한번 먹어봐야지 했는데 은평구로 이사를 와서 아쉬워 했습니다.
그러던도중 집근처에 체인점이 생겨 찾아갔는데
실망했네요.. ;;
no맛집.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