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생각하고 쓰는것이 출퇴근 시간들의 단상이다

한달중에 20여일을 지하철에서 하루 2시간 이상을 보내고 있으니 뭐..

사람들의 눈빛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물론 내 추측일 뿐이지만)어떤이에겐 설레임이. 어떤이에겐 지독한 피곤함이. 어떤이에겐 두려움이. 어떤이에겐 묵직한 우울함이. 어떤이에겐 아침부터 하트빛 사랑이. 어떤이에겐 아주드물지만 편한함이. 어떤이에겐 그 어떤것을 향한 열망이. 어떤이에겐 무언가를 이루겠다는 결심이.


오늘은 설레여하는듯한 눈빛을 보았다. 그 사람은 무슨생각으로 무얼보고 있었기에 우물쭈물 바닦을 처다보며 설레여하는 눈빛을 반사된 차창에 잠깐잠깐 반짝였던것일까....






난. 오늘 출근 시간에 매우 피곤했다. 아마도 요즘 쭈욱 피곤한중.







대장장이가 판도라를 만들고 제우스는 생명을 불어넣고 아프로디테는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헤르메스는 말솜씨를 선사하고 아폴로는 음악을 선사하였다고 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 여자를 '판도라(많은 선물을 받은 여자)'라고 하지. 그런데 제우스가 그녀에게 마지막으로 준 선물은 호기심 이라고 했다.

그 호기심 때문에 결국 판도라의 상자는 열렸고

'좋지않은'일들이 이 세상에 시작되었다고 하지


좋지않은일들... 질투시기싸움분노욕심...


일단 열었으면 돌이킬 수 없는법.

tired...? 한심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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