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고가의 명품 보석이나 주얼리는 여성의 아름다움을 부각시키며 부의 상징으로 대변되어지기도 한다.
하지만 이러한 고가의 명품 보석과 주얼리가 가지는 단점아닌 단점이 있다면 상황에 따라서는 그 자체가 부담스러울 수 있다는 것이다.
생각해보자...
새로사귄 남자 친구와의 놀이동산에서의 가벼운 데이트 자리. 캐주얼한 청바지에 티셔츠를 입고 목에는 2662개의 다이아몬드가 가지런히 자리잡은 chaumet의 attrape-moi시리즈 목걸이를 하고 있는 모습을...
더구나 근본적으로 이런 명품들의 가격이라는 것이 평범한 월급쟁이들에게는 언감생심 일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럼 화려함의 부담감을 떠나 일상생활에서 조차 아름다움의 빈부격차를 인정하고 살아야 한다는 말인가?
그렇다고 실망하지 말자.
일부 명품 보석, 주얼리 브랜드들에서는 다이아몬드와 같은 비싼 보석의 사용을 줄이거나 실버를 주재료로 한 중저가의 라인들을 만들고 있다.
또한 이런 라인들의 특징은 오히려 일상생활에서 그 가치를 발한다는 것이다.
그러한 중저가의 라인이 충실한 브랜드를 꼽는다면 티파니가 빠지지 않을 것이다.
티파니의 실버라인은 이미 그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단순하지만 눈에띄는, 크게 비싸지 않지만 그 이상의 가치를 가지는 이미지가 티파니 실버라인이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이유일것이다.
물론 티파니의 실버라인이 자신만의 가치와 이미지를 가질 수 있었던 이유는 티파니라는 보석브랜드가 가지는 명품의 이미지가 잘 융화되었기 가능했을지도 모른다.
가끔 너무 충실한 실버라인으로 인해 티파니를 중저가의 브랜드로 오해는 경우가 더러 있는데 사실 티파니라는 브랜드는 질좋은 다이아몬드와 화려한 커팅의 웨딩링으로 웨딩링 디자인의 기본, 교본 처럼 여겨지는 명품브랜드이다.
영화‘티파니에서 아침을’에서 티파니 매장 쇼윈도우를 바라다보던 오드리햅번...
그처럼 영화속에서도 티파니는 소유 하고싶은 명품임을 다시 한 번 말히고 있지 않은가.
그렇지만 티파니의 실버라인이 명품브랜드 티파니라는 이름을 달고 나온다는
이유만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것은 아니다.
아니, 오히려 실버라인이 명품브랜드로서의 티파니의 가치에 흠이라면 흠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그만큼 티파니의 실버라인은 자신만의 가치와 색깔이 확실한 라인이다.
그렇다면 왜 티파니는 일부 사람들에게 오해를 받으면서까지 저렴한 실버라인을 중요시 하며 디자인과 생산을 계속하는것일까?
얼마 전 프랑스 티파니에서 vip고객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운영을 하고 있는 다이아몬드 강연회겸 다과회에 초대를 받아 참가를 해보았다. 그리고 그 곳에서 마케팅 관계자에게 그와 같은 질문을 해보았다. 그런데 그 관계자의 대답은 정말 간단하면서도 당연한 것이었다... 저렴한 실버라인을 생산하고 판매함으로써 가격적인 부담을 줄여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티파니의 매장에 들나들게 하고 실버라인을 통해 티파니의 아름다움을 접하게된 고객은 자신의 경제력이 허락하는 한도에서 티파니내에서 상위의 라인으로 올라오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이었다.
일례로 티파니의 실버라인을 즐겨 구입하던 20대의 여성중 상당수가 후에 결혼예물로 티파니의 웨딩링을 구입하였다는 설명이다.
티파니의 광고가 자연스러우면서 부담스럽지 않은 이유 역시 그러한 브랜드만의 아이덴티티일 것이다.
나 또한 아직은 티파니의 실버라인과 골드라인 이상은 구입을 해본 적이 없지만 경제적으로 허락이 되어진다면 반지 둘레로 다이아몬드가 눈부시게 줄줄이 박혀있는Tiffany Celebration Ring 시리즈를 모두 구입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 걸 보면 성공적인 마케팅 전략이라는 생각이 든다.
사실 앞서 말한 이러한 브랜드의 가치니 마케팅이니 하는 이야기들을 늘어놓지 않는다 해도 티파니의 보석들과 주얼리들은 그 브랜드의 색처럼 푸르고 맑은 아름다움을 가졌다는 것만으로 언제나 사람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것이리라.
여기까진 퍼온글 : 출처(네이버 오픈백과 feenfee님 글)
티파니. 소녀시대 티파니 때문에 더 익숙할까?
가끔 잡지나 인터넷에서 Tiffany & Co.의 광고를 보면 한참을 처다보게 된다.
티파니는 내겐 막연하게 비싼 명품 쥬얼리 브랜드라는 인식이 있었을 뿐인데 그 광고들을 보며 무언지 모를 호기심이 생겼고 내가 하고 다닐 쥬얼리가 아닌데도 관심이 생겼다. 티파니는 남성용은 만들지 않는다.
위 글에서 처럼 화려하지만 경망스럽거나 튀지 않는 그것들만의 느낌이 티파니의 특징이 아닐런지
다이아몬드가 셋팅된 티파니의 쥬얼리는 정말 너무하다 싶을정도로 초 고가의 가격이고.
골드라인만해도 이 비용이면 수십배 무게의 금을 구입할수 있으며 실버라인 역시 실제 그 실버의 값어치는 수십분의 일이 아닐까
하지만 티파니라는 브랜드가 가지는 네이밍, 그리고 세심하고 완벽한 셋팅, 시대를 초월하는 디자인은 그 비싼 대가를 충분히 웃음지으며 지불할 수 있게 해준다.
소중한 사람에게 소중한 마음을 담아 마음을 전달하는 선물이라면. 충분히 아깝지 않을듯.
그나저나.....
왜 여자들만 이렇게 이쁜 물건들이 세상에 많은거냐.
아.. 다시 시계병이 도지면 안돼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