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묵었던 방에서 바라본 다뉴브(도나우)강 입니다.
해가 떠오르는 모습이 정말로 환상적입니다.
넓직한 창으로
멋진 강변을 감상할수 있는 정말 좋은방이었습니다.
데스크도 넓직히 있고
물론 우리가 쓰기 시작하면 이렇게 개판이 되곤합니다만
넓고 좋은방이었습니다.
힐튼 비엔나 다뉴브 워터프론트
호텔 전경
오늘은 쉔브룬궁전과 벨베데레를 보러 갑니다.
스마트폰은 우리같은 자유여행객에겐
축복입니다.
우리가 묵은 호텔에서 쉔브른 궁전은
U2 Stadion역에서 지하철을 Krieau방향으로 탑승합니다.
그리고 Schottenring역에서 U4로 환승
Schwedenplatz 방향으로 탑승 후 Schonbrunn(쉔부룬)역에 하차하면 됩니다.
비엔나의 지하철U는 정말 깨끗하고 쾌적합니다.
비엔나 여행에 적극 이용하시길
쉔브른역에 도착했습니다.
표지판을 보고 따라 가볼까요
짜잔!
멋지죠?
멋집니다.
정말 멋집니다.
티켓을 구매하고 한궁어 오디오 가이드를 꼭! 빌립니다.
그냥 보지 마세요
절대로!! 그냥 보지 마세요
오디오 가이드를 들으며 보시면 감동 100배입니다.
무료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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냅.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쉔부른 내부에선 사진촬영이 금지라서 사진은 못찍었지만
정말
제가 이제까지 가본 그 어떤 박물관보다도 감동이었습니다.
리틀 베르사이유라고 불리우는 쉔부른궁전이 이렇게 감동적이고 좋을진데 오리지널이라는
베르사이유궁전은 얼마나 더 멋질까요?
이날 쉔브른을 보고 꼭 언젠가 베르사이유를 가고야말겠단 결심을 합니다.
쉔브른 뒷산을 올라서
쉔브른 뒷산엔 이런것도 있습니다.
명칭이 뭔지 까먹었지만
멋집니다.
오스트리아 비엔나 여행 가시는분들중에 쉔브른을 갈까말까 하시는분은
정말 매우매우 추천드리오니 꼭 가세요
이후에 가는 벨베데레나 다른곳보다 더 좋았습니다.
그리고 다음은 원래... 다른곳을 가기로 했었는데
피곤하고
만사가 귀찮아 일단 밥을 먹자하여 가장 번화가인 슈테판플리츠역으로 이동합니다.
그리고 원래 가볼 생각이 아니었던
(왜냐하면 이집은 예약 안하면 못먹는다고 선생님이 그러셨어요!!)
슈니첼 원조 맛집이라는 피그뮐러에 갑니다.
Figlmuller
그냥 지나가다
엉? 이집 졸라유명한 맛집이야!! 라고 했습니다. 제가요
근데 안을 보니 빈자리가 있는거에요
냅 들어가서 먹었습니다.
뭔지모를 스프도 하나 시키고
(사실 립스오브비엔나의 스프가 너무 핵꿀맛이라 이것도 기대했는데..., 음... 걍 그랬어요)
그리고 돈까스가 아니고 슈니첼
슈니첼입니다.
이거 맛있습니다.
무슨맛일까요?
궁굼하시죠?
냅
잘 튀겨낸 돈까스맛입니다.
진짜냐구요?
냅
진짜구요
맛은 있는데 걍 돈까스에요
ㅋㅋㅋ
제가 음식을 남기는일은 잘 없는데
이건 맛이 별로였거나 겁나 짰다거나 한겁니다.
아마 짠거같아요
슈테판 성당 근처 왔으면 한번 더 봐주는게 예의도
다시봐도 대단합니다.
벨베데레로 가는길에 비엔나 중앙역입니다.
와우
프라하 중앙역과는 차원이 다른 멋짐,현대적 입니다.
확실히 체코보다 비엔나가 현대적이고
깔끔합니다.
경재력차이가 두 나라간에 눈에 띄게 있어보여요
아 그렇다고 체코는 실망할 필요가 없습니다.
체코분들이 훨씬 잘생기고 이뻐요
ㅋㅋ
진짜에요
체코에서 오스트리아 가서 사람들 보고 약간 충격 ㄷㄷㄷ 게르만민족 특유의
음...... 음...
중앙역 앞
벨베데레 앞 입니다. ㅎㅎ
역시나 박물관은 촬영금지
벨베데레는 쉔브룬만큼의 임팩트는 없었지만
구스타프 클림트
그의 작품이 있습니다. kiss
물론 이 사진은 진본이 아닌 모조품입니다.
진본은 당연히 만지거나 할수 없습니다.
진본은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뿜고 있습니다.
이것 하나만으로도 입장료는 아깝지않아요
이로서 사실상 오스트리아 비엔나 일정의 마지막 날을 보냈습니다.
내일은 다시 프라하로 돌아가야하거든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리고 가까운 거리였지만
오스트리아와 체코 프라하의 차이점을 조금은 느낄수 있었습니다.
나중에 오스트리아도 일정을 잡아서
짤쯔부르크 할슈타트 이런곳들도 꼭 가보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