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말 오랜만에 너무(?) 멀지않은곳으로 여행을 가자 해서 떠난곳은

'충청북도 단양'

담양 아니고 단양이다.

단양8경이라는 말을 어디서 들어본것 같은

왠지 지명은 익숙한곳

 

여행을 가면 볼거리도 볼거리지만 역시 먹거리가 최고?!

 

단양 맛집으로 검색해보니 나오는곳

 

향미식당

 

 

 

단양 시내에서 좀 떨어진 매포읍에 위치한 향미식당

 

 

 

주차장은 넓직하다

 

 

 

11시에 오픈하는데 어찌하다보니 9시 50분쯤 도착해서 번호표를 받으니

1번

가문의 영광이다

 

 

 

번호표를 뽑고 한시간넘게 할일이 없으니 동네 산책을 해본다

팔경 오피스텔이다

음... 뭔가 생소하게 생긴 오피스텔

 

 

 

주말이라 그런가 작은 매포읍은 조용

 

 

 

좀 걷다보니 시장이 나왔다

어딜가나 시장은 볼거리

 

 

 

규모가 재법 작지 않았다

 

 

 

술 푸마 라니 ㅋㅋ

잘 보면 퓨마가 술병을 물고 있다

병나발

 

 

 

11시가 되어 다시 돌아온 향미식당에 드디어 입장

11시가 되었다고 음식이 나오진 않는다

가장 먼저나오는 탕수육은 대략 11시 30분이 넘어야 나왔다

배고파 죽을뻔

향미식당 시스템은 탕수육이 나오면 모든 테이블에 탕슉이 싹 깔리고

다음 메뉴도 한번에 깔린다

먼저시켰다고 먼저나오는것 없음

 

 

 

 

오호 떼깔 좋은것 봐

일단 비쥬얼은 합격

특이한점은 배추와 파가 넉넉히 들어있다.

탕수육 소짜

 

 

 

 

맛은 합격 합격 합격 합격 합격!!!

짧은 생이지만 지금까지 먹어본 탕수육중에 최고다.

겉은 바삭 속은 고기가 찹살을 감싸고 있다.

말로 표현할수 없는 식감이다.

소스는 상당히 심심한데 고기와 조합이 아주 좋다.

계속 먹을수 있는맛

 

향미식당 와서 탕슉 안드시면 안됩니다.

 

다음에 다시 온다면 짬뽕을 안시키고 탕슉을 중으로 먹어 될거같다.

 

Very Good!!

 

 

 

짬뽕인데

허겁지겁 먹다가 중간에 생각이 나서 사진을.....

그래서 비쥬얼이 요따위

 

다른 블로거들의 평을 보면 향미식당은 탕수육만 맛있다고 하는데

짬뽕은 심심하고 칼칼했다.

자극적이지 않지만 계속 땡기는 맛의 짬뽕

이것도 추천

 

 

 

이집도 백종원 아저씨가 왔다간곳이라고 해서

에이... 별거 있겠어 하며 큰 기대를 안했는데

삼십칠년 인생 탕슉을 만났다.

 

 

단양 가시는분이라면 꼭 드셔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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